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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꼭 붙잡아야 하는’ 건강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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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지만, 폭염예보로 한낮 기온이 대구 35도, 강릉 34도, 서울 33도 등 전국적으로 30도를 넘는 여름 더위가 계속된다는 소식이다.

더운 날씨에선 건강을 챙기기가 더 어려워진다. 더위로 인해 식욕은 떨어져 영양 보충이 어려워지고, 밤잠을 설치면서 신체 리듬이 불균형에 빠지면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피로는 배가 되고, 다양한 질병에도 취약해지기 쉽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일수록 건강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더운 날씨에 더 중요한 건강관리법

더위에 물을 마시는 남성

△ 피로 해소와 뇌 기능 활성화를 돕는 수면의 질 높여야 = 불면증 치료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수면에 적합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만큼 수면은 온도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더운 여름철에, 열대야가 지속되면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지키기 어려워진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한 여름철 적정 수면 온도는 24~26도. 밤에 선풍기를 회전시키거나 타이머 예약을 하거나 미지근한 물에 샤워 후 취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어컨을 밤 동안 내내 켜놓으면 습도 저하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 적당한 높이의 베개, 충분히 어두운 조명, 과도한 카페인 섭취 자제, 취침 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잠들기 전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의 질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잠을 자는 동안 뇌와 신체로 영양분이 공급되고, 피로 물질이 없어지며, 낮 동안 학습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뇌에 정리되고 쌓이는 시간이므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깊이 잠들 수 있는지를 찾아 실천하는 것이 좋다.

△ 냉방병 주의해야 = 냉방병은 더운 외부와 추운 내부의 급격한 온도 차로 자율신경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수반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인체의 각 기능을 원활히 조율해주는 자율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뇌 혈류량 저하,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저하, 소화불량, 복통, 수면장애, 육체 피로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실내 온도는 외부 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하고, 온도 조절이 어려운 곳에서는 겉옷, 담요 등을 휴대하여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의한다.

△ 차가운 음식 피하고 영양 보충해야 = 덥다고 지나치게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식욕이 없다고 식사를 거르고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다 보면 설사, 소화 장애 등 소화기 증상이나 영양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 입맛이 없을 땐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고, 탄수화물이나 지방 위주의 식단보다는 기름기가 적으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닭고기나 생선 등을 섭취한다.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여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도 필수다. 땀을 많이 흘리므로 수분보충을 위해 물을 자주 섭취하고 이뇨작용을 하는 카페인 섭취는 줄이도록 한다.

△ 같은 자세는 고문,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 병행해야 = 잠시만 밖에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씨이다 보니 가벼운 산책도 엄두가 나질 않는다. 이럴 때는 실내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날씨가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를 이용해 하루 30분 내외의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은 질병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뇌의 인지능력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운동 시간을 낭비로 여기지 말고 꾸준히 지속하도록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