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입안에 생긴 염증 때문에 양치질도 어렵고, 매운 음식은 보기만 해도 아팠던 경험이 대부분 있을 것입니다. 이때 생긴 구강 내 염증을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구내염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영양장애, 빈혈, 위장장애, 고열, 감기, 신체의 피로, 구내불결, 충치, 바이러스 감염 및 세포성 면역결핍증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비타민(특히 B2, C) 결핍, 금속 취급 시(수은, 납, 아연, 비소 등), 결핵감염, 매독감염, 곰팡이균 감염(아구창)일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볼을 씹거나, 음식이나 알레르기, 치약 성분 등으로 인해 구강점막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원인이 되는 모든 자극(맞지 않는 틀니나 교정기)을 제거하고, 금연하며,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 구강청정제나 식염수로 가글링하는 것이 구강 위생에 도움이 되며 통증이 심할 때에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거나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발생 원인에 따라 자외선을 조사하거나 감염방지를 위해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발생원인 별 치료

  발생원인	치료
  금속의 중독성 구내염	금속의 사용을 즉시 중지해야 하고, 결핵, 매독, 진균(곰팡이균)의 경우 항결핵제나 항매독항생제, 항진균제를 투약합니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궤양이 자주 생기는 경우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고 검사를 통해 중대한 원인 질환이 존재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영양 부족이나 알레르기나 다른 원인에 기인하는지 결정하기 위해 혈액검사와 알레르기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 비타민과 다른 영양소를 보충하면 재발을 막고, 영양 부족 환자들의 구강 궤양 정도를 낮추어 줄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를 피하고,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그 음식을 피하도록 합니다.